비정상적인 볼륨의 하이힐을 보며 높아지고 있는 인간의 소비욕망에 대해 생각한다. 시스템이 소비라던지 감정 , 미의 기준을 규격화하고 , 그것이 걸러지지 않은 채로 끊임없이 받아들여지니까 , 무엇을 어떻게 삼키고 뱉고 할지 조차 모른다 . 소비를 통해 자신을 설명하고자 하는 욕구가 얼마나 깡 마른 것인지 생각해보면 , 매우 대조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. 현대인은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수 많은 것들 중에 왜 하필 , 돈을 지불해 대량생산되는 기성품을 선택했을까 사실 그들이 그것을 통해 보여지고자 하는 바는 횡의 지점이 아닌 종 , 즉 수직적 위치를 대변하는 부분이 훨씬 큰데도 말이다 . 그래서 역으로 우리는 더 그것에 매달리는 것 일 지도 모른다 . 수직적 이동은 절대로 불가하다는 것을 사무치도록 알기에 역설적으로 더 그것에 집착하게 되는 기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다 . ...
Korea contemporary artist Jeong Joohee " I was extended minor shocks from personal experience through critical perception combined with social and historical situation. 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