짓_movement, oil on canvas, 210x 800 cm, 2019
날 것의 아사천에 표현된 검정 흔적들.
<읽기연습6>에서 티슈 1통에 들어있는200여장의 티슈를 던졌다.
200여장의 티슈는 발 주변 바닥에 쌓였다.그 200여장의 티슈에 검정 유화물감 덩어리를 싸서 빨래처럼 늘어트린 아사천에 던졌다.따라서 8미터에 달하는 아사천에 또 다시 200여회에 달하는물감은 담은 티슈 던지기 행위를 반복한 셈이다. 그렇다면 <읽기연습 6>은 ‘바위에 계란치기’로만그치지 않잖은가? 왜냐하면<movement>는 ‘캔버스에 ‘흔적’을남겼기 때문이다. 그렇다면 <읽기연습 6>은 단지 허망한 저항이라고 단정내릴 수 있을까?
나는 아름다움과 끔찍함이 공존하는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개인의 삶의 태도를 반영하려고 노력한다.작업을 통해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끊임없는 노력의 유의미함을 드러내고자 한다.
The black marks on a raw hemp cloth. The artist threw about 200tissue paper from a Kleenex box in <reading practice 6>. The thown tissues were piled up on the floor around her feet. The artist picked them up, coated them with oilpaints and threw them onto a stretched cloth hung like a laundry. Therefore, we can say that she threw the tissues covered with oilpaints more than 200times once again onto the 8-meter extended hemp.
Doesn’t that mean <reading practice6> was’t just “hitting an egg on a rock, because the performance ultimately left traces on a canvas?
Then wouldn’t it be wrong to conclude that <reading practice6>was just a vain resistance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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